[포토] 외신도 주목한 '평창올림픽 개막식'…하이라이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세계 외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 개막식 이벤트는 평창 스타디움을 메운 관중을 즐겁게 했을 뿐만 아니라 텔레비전 시청자를 겨냥한 요소도 있었습니다.

특히 증강현실, 드론을 이용한 이벤트가 돋보였습니다.


평창 산골에 촛불이 모여 만들어진 비둘기가 드론이 되어 평창 하늘을 날았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드론이 수놓은 올림픽 오륜기와 스노보더 형상이었습니다.

인텔은 이날 개막식 드론쇼에 1천218대의 인텔 슈팅스타 드론이 활용돼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마지막 성화봉송주자 또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올림픽 성화를 다시 밝힌 이는 '피겨퀸' 김연아(28)였습니다.

김연아는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점화대에 '평창의 불꽃'을 옮겨 심었습니다.


올림픽 성화가 활활 불타오르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