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 언제 나올지에 관심이 가는데요.
오늘 밤 남자 쇼트트랙에서 나올 것 같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쇼트트랙 대표팀은 어젯밤 올림픽 개막식에도 참가하지 않고 마지막 점검에 나섰습니다.
우리나라가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26개 중 21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지만, 남자 대표팀은 4년 전 소치에서 단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소치에서 무너졌던 명예를 평창에서 다시 세운다는 각오입니다.
대표팀 막내지만 당당히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황대헌은 오늘 저녁 7시부터 열리는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에 가장 가까운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대헌 /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 "지금까지 집중해서 열심히 훈련에 임했던 것을 후회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경기를…."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이 소치에서의 수치를 씻어내고 비상할 수 있을지는 오늘 저녁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