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평창)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9일 오후 7~11시 평창올림픽프라자에서 치러진다.
북한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대표단은 9일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KTX로 진부역으로 이동, 오후 8시 평창올림픽프라자에 도착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다.
행사에 진행되는 평창올림픽프라자 내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는 귀빈석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있다. 창문을 통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는 건물이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귀빈석으로 추정되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 구조물. 사진=강대호 기자 |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치러지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 행사 시작 전 모습. 사진=강대호 기자 |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은 평창올림픽프라자 내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진=강대호 기자 |
현장에서 만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운영인력은 “귀빈석 같긴 하네요”라고 확답을 피하면서도 부인을 하진 않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포함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영남 위원장은 북한 국가원수 출신으로는 첫 방한이다. 김정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친동생 김여정은 故 김일성 직계친족을 뜻하는 일명 ‘백두혈통’ 일원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헌법상 행정 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우리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지금껏 방문한 북한 인사 중 최고위급”이라면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방문은 남북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
통일부는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관련 직책과 다른 외국 정상의 가족들이 축하 사절단으로 파견되는 사례도 함께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