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를 꺾고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데 메스테야에서 벌어진 2017-18시즌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서 발렌시아를 2-0으로 이겼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1억4200만파운드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쿠티뉴는 데뷔골을 터뜨렸다.
↑ 메시(왼쪽)의 축하를 받고 있는 쿠티뉴(오른쪽). 사진=ⓒAFPBBNews = News1 |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쿠티뉴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7분 라키티치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3-0을 기록,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최다 우승팀이다. 통산 29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2014-15시즌부터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연패에 도전하는 바르셀로나는 레가네스의 돌풍을 잠재운 세비야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