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8시 개막한다.
제23회 동계올림픽이자 30년 만에 국내에서 치러지는 평창올림픽은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의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은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라는 주제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한국 전통문화 정신인 조화와 현대문화 특성인 융합을 바탕으로 한 편의 겨울동화 같은 공연이 펼쳐진다.
↑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
조직위는 개막식 준비를 위해 송승환 총감독을 선정하고 영상, 음악, 미술, 의상, 안무 등 각 분야에서 예술감독단을 구성했다. 또한,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를 높였다.
하현우, 볼빨간사춘기, 전인권 등이 무대를 꾸미며 한국무용, 태권도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성화 점화자에 대해서는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편, 개막식은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조직위는 조기 입장객을 위해 올림픽플라자 내 문화ICT체험관에 백남준, 이수근 등 국내 유명작가의 작품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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