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FA 내야수 토드 프레이저(30)가 뉴욕 메츠에 입단했다. 계약기간 2년에 1700만 달러(한화 약 184억원)를 받는 조건. 최근 합의 보도가 나왔고 빠르게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2011년 신시네티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프레이저는 7시즌 동안 939경기에 출전했고 통산 타율 0.245 175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나서며 147경기 동안 타율 0.213 27홈런의 성적을 올렸다.
3루 자원인 프레이저는 타격에 있어 정확성은 다소 아쉽지만 수비와 출루율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2016시즌에는 40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메츠는 부상 복귀여부가 불투명한 데이빗 라이트 대신 프레이저에게 3루를 맡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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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야수 FA 토트 프레이저(사진)가 뉴욕 메츠에 둥지를 틀었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