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이민아(고베아이낙), 심서연(인천현대제철)이 2018 알가르베컵에 출전한다.
여자 A대표팀은 오는 4월 요르단에서 개최하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알가르베컵을 통해 최종 점검한다.
한국은 러시아(3월 1일), 스웨덴(3일), 캐나다(6일)를 상대로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 이민아(가운데). 사진=김영구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알가르베컵에 참가하는 여자 A대표팀 명단(23명)을 8일 발표했다. 지소연, 이민아 등이 포함된 정예 멤버다.
부상 회복한 심서연도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며, 2017 E-1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한채린(인천현대제철)과 손화연(창녕 WFC), 장창(고려대)도 발탁됐다.
윤덕여 감독은 “E-1 챔피언십을 통해 보완할 점에 대해 고민했다. 이를 토대로 선수구성을 새롭게 했다. 강팀과 겨룰 알가르베컵을 통해 경기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는 밝혔다.
여자 A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한 뒤 22일 포르투갈로 출국할 예정이다.
◆2018 알가르베컵 참가 명단
GK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윤영글(경주한수원), 김민정(인천현대제철)
DF : 심서연,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초롱(화천 KSPO), 신담영(수원도시공사), 홍혜지(창녕WFC)
MF
FW :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전가을(멜버른빅토리FC), 정설빈, 한채린(이상 인천현대제철),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 이금민(경주한수원), 손화연(창녕 W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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