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베트남 축구의 영웅 박항서 감독(59)이 귀국한다.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2월 6일 "오는 8일 박항서 베트남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영진 코치가 귀국해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중국 장쑤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결승까지 올렸다. 베트남은 우승 문턱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을 남겼다.
![]() |
↑ 아시아 23세 이하 대표팀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을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시킨 박항서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베트남 축구 사상 최고 성적을 세운 공로를 인정 받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3급 노동훈장을 받으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