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직장인과 성인 단체관람객들을 위한 일명 ‘농-맥-GO-GO’(농구도 보GO, 맥주도 먹GO)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홈경기부터 시즌 종료 시까지 20명 이상의 직장인 또는 성인 단체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입장료 1000원 할인 혜택과 캔맥주를 무상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사회 전반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연고지인 울산 직장인들의 건전하고 활기찬 회식 문화와 여가 생활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이로써 현대모비스 홈 경기를 찾는 단체관람객들은 구장 전 좌석에 대해 1천원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신청 인원에 따라 Fitz 캔맥주를 제공 받는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코트에서 피버스걸 치어리더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단체관람 신청은 구단 페이스북과 구단 사무실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현대모비스의 홈 경기 일정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정규리그의 평일 경기가 통상적으로 직장인들의 회식이 많이 진행되는오후 7시에 열리는 만큼 이번 행사가 울산 직장인들의 회식 문화에 새로운 대안이 되길 바란다”며 “이밖에도 대학생과 성인 단체 관람객들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18년 새해를 맞아 2000만원 상당의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를 경품으로 내걸고 시즌 종료 시까지 ‘만석 기원 이벤트’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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