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내야수 토드 프레이지어(31)가 뉴욕 메츠로 향한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프레이지어와 메츠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 1700만 달러. 헤이먼은 트레이드 거부권이나 인센티브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계약 기간 도중 트레이드될 경우 5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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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이지어는 뉴욕에 남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세 팀에서 7시즌동안 938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245 출루율 0.321 장타율 0.459 175홈런 498타점을 기록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뽑힌 경력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화이트삭스와 양키스에서 147경기에 출전, 타율 0.213 출루율 0.344 장타율 0.428 27홈런 76타점을 기록
메츠는 윌머 플로레스, 호세 레예스, T.J. 리베라 등 3루 수비가 가능한 여러 선수들을 보유중이다. 프레이지어는 이들과 비교해 수비는 처지지만, 장타력은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