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첼시가 왓포드에 대패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자리로 위태로워졌다.
첼시는 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왓포드와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4로 크게 졌다.
전반 30분 바카요코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첼시는 전반 42분 디니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후반 37분 아자르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으나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 첼시는 왓포드에 1-4로 대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5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3 충격패를 한 첼시는 잇단 대량 실점으로 미끄러지고 있다. 승점 50으로 5위 토트넘(승점 49)과 승점차는 1에 불과하다. 오바메양, 미키타리안을 영입하며 반전을 꾀한 6위 아스널(승점 45)의 추격도 받고 있다.
아스널, 도르트문트와의 삼각 이적으
흔들리는 첼시는 향후 일정도 쉽지 않다. 오는 13일 웨스트 브로미치를 홈으로 불러들인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를 잇달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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