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MVP 조지 스프링어(28)와 계약에 합의했다.
애스트로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제프 루노우 단장의 이름으로 스프링어와 2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이번 계약으로 양 측은 연봉 조정위원회를 피할 수 있게됐다. 양 측은 선수가 1050만, 구단이 850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하며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계약으로 2019년까지 조정위원회를 피할 수 있게됐다.
↑ 조지 스프링어와 휴스턴이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에 따르면, 스프링어는 2018년 1200만, 2019년 1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인센티브도 있다. 시즌 MVP는 20만 달러, 월드시리즈 MVP는 10만 달러를 받는다.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 지명 출신인 스프링어는 4시즌동안 482경기에 출전, 타율 0.266 출루율 0.359 장타율 0.478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140경기에서 타율 0.283
가을 무대에서도 빛났다. 특히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0.379(29타수 11안타) 5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