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센터 이종현(25)이 수술을 받는다.
현대모비스 측은 5일 “어제 경기 중 부상을 입었던 이종현 선수가 좌측 아킬레스건 파열로 최종 진단 받았다. 내일(6일) 오전 바로 수술을 실시할 예정”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 2쿼터 리바운드 착지 도중 좌측 발목을 다쳐 교체됐던 이종현의 상태가 예상보다 더 심각했던 것. 현재로서는 장기간 재활이 불가피해졌다. 갈 길 바쁜 현대모비스는 물론 농구월드컵을 및 각종 국제대회를 앞둔 허재호 대표팀에게도 크나큰 악재다.
현대모비스 측은 “수술 과정에서 기타 부위의 부상이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볼 예정이며,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정확한 재활기간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5일 좌측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은 현대모비스 이종현(오른쪽)이 6일 수술을 받는다. 사진=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