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면면이 공개됐다.
북한은 4일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 관련 통지문을 발송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 북한단장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지원인력 18명 포함 총인원은 21명이다.
↑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북한 고위급 대표단장을 맡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2012년 베트남을 2박 3일 일정으로 찾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9~11일 방한 일정을 소화한다. 김영남 위원장은 2009년 4월 9일부터 국가
국방위원회 수장이 국가원수를 맡게 된 2009년 4월 9일 북한 헌법 개정 전까지 3870일(10년 7개월 5일) 동안 김영남 위원장은 명목상 국가수반이었다.
북한 국가원수 경력자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서열 TOP2의 한국방문 역시 최초.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