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이글스 쿼터백 닉 폴스가 52회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폴스는 5일(한국시간) US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52회 슈퍼볼 경기에서 팀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41-33으로 꺾고 사상 첫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하며 대회 MVP로 선정됐다.
폴스는 이날 경기에서 22차례 패스를 시도, 13개를 성공시키며 215 패싱 야드를 기록했다. 한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했고 인터셉트를 한 차례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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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 폴스가 슈퍼볼 MVP에 올랐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
폴스는 슈퍼볼 역사상 처음으로 터치다운 패스를 던지고 받은 선수로 기록됐다.
애리조나대학 출신인 폴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88순위로 이글스에 지명됐다.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티를 거쳐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로 돌아온 그는 백업 쿼터백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