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27)이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공동 2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웨이스트 매지니먼트 피닉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버디를 6개나 뽑아내고 보기 3개를 곁들인 안병훈은 순위를 공동 23위(9언더파 275타)로 끌어올린 채 대회를 마쳤다.
톱10 입상이 무산돼 아쉬움
우승 트로피는 개리 우들랜드(미국)에게 돌아갔다.
우들랜드는 체즈 리비(미국)를 연장전 끝에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3년 리노-태호 오픈 제패 이후 통산 3번째 우승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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