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센터 조엘 엠비드가 생애 첫 백투백 일정을 소화했다.
엠비드는 4일(한국시간) 뱅커프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날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출전.
이번 경기는 엠비드가 N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백투백으로 출전한 경기였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에서 지명된 엠비드는 발부상으로 첫 두 시즌을 쉬었고, 복귀 이후에는 관리 차원에서 백투백 일정 중 1경기만 소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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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비드는 N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백투백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92-100으로 졌다. 시즌 25승 25패. 인디애나는 홈 6연승을 기록하며 30승 24패를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빅터 올라디포,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나란히 19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LA클리퍼스는 토비아스 해리스, 에이버리 브래들리가 합류 후 첫 출전한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113-103으로 눌렀다. 해리스는 다닐로 갈리나리와 나란히 24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이끌었다.
벤치에서는 루 윌리엄스가 21득점을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7개의 3점슛을 던져 한 개도 넣지 못했지만, 11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이를 만회했다.
※ 4일 NBA 경기 결과
시카고 103-113 클리퍼스
마이애미 107-111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92-100 인디애나
워싱턴 115-98 올랜도
휴스턴 120-88 클리블랜드
뉴올리언스 107-118 미네소타
유타 120-111 샌안토니오
골든스테이트 108-115 덴버
댈러스 106-99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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