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 세 건의 연봉 조정이 있었다. 결과가 엇갈렸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켄 자일스(27·휴스턴), 아데니 에채바리아(28·탬파베이), 로베르토 오스나(22·토론토)의 연봉 조정위원회 결과를 전했다. 자일스, 에채바리아는 이겼고, 오스나는 졌다.
휴스턴 마무리 자일스는 첫번째 연봉 조정에서 팀이 제시했던 연봉 420만 달러보다 많은 46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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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 자일스는 연봉 조정에서 승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에채바리아는 마지막 연봉 조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구단이 제시한 535만 달러대신 본인이 요구한 590만 달러를 받게된다.
지난 시즌 그는 마이애미와 탬파베이 두 팀에서 97경기에 출전, 타율 0.261 출루율 0.289 장타율 0.4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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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데니 에채바리아는 마지막 연봉 조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오스나는 66경기에서 6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38 39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0.859 9볼넷 83탈삼진을 기록했다.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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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토 오스나는 연봉 조정에서 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