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한국시간) 골든원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와의 원정경기에서 119-104로 이겼다. 시즌 41승 11패. 새크라멘토는 16승 35패를 기록했다.
케빈 듀란트가 3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17개의 슛을 던져 12개를 성공시켰는데 특히 외곽에서 7개를 던져 6개를 넣는 정교함을 자랑했다.
↑ 듀란트는 7개의 3점슛을 던져 6개를 성공시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새크라멘토는 잭 랜돌프가 18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지만, 골든스테이트를 넘지 못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114-100으로 눌렀다. 앤소니 데이비스가 43득점 10리바운드, 에트완 무어가 26득점, 즈루 할리데이가 11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이날 경기로 데이빗 웨스트를 제치고 펠리컨스 통산 최다 득점 부문 1위로 올라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16득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스티븐 아담스가 2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밀워키 벅스는 뉴욕 닉스를 92-90으로 잡았다. 4쿼터 종료 1.9초를 남기고 터진 야니스 안테토쿤포의 레이업슛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안테토쿤포는 29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 3일 NBA 경기
인디애나 126-133 샬럿
애틀란타 110-119 보스턴
레이커스 102-99 브루클린
포틀랜드 105-130 토론토
마이애미 97-103 필라델피아
뉴욕 90-92 밀워키
뉴올리언스 114-100 오클라호마시티
유타 129-97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119-104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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