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남자 피겨 하뉴 유즈루(23)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개인전에 전념한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3일 “오른쪽 발목을 다친 하뉴가 올림픽 2연패를 위해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려 개인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세계랭킹 1위인 하뉴는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NHK 트로피 훈련 도중 넘어지면서 쿼드러플 러츠를 시도하다 넘어져 오른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NHK컵은 물론 12월 전일본선수권까지 결장해야 했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던 그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빙판 훈련을 재개하며 평창올림픽에 대비했다.
↑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하뉴 유즈루. 사진=옥영화 기자 |
하뉴는 2014 소치 올림픽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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