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를 보강했다.
오리올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추후 지명선수 혹은 현금을 내주는 조건으로 포수 앤드류 수색(27)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수색은 지난 1월 31일 밀워키에서 양도지명된 상태였다. 양도지명과 함께 웨이버됐던 그는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노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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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수색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6시즌 도중 샌프란시스코가 좌완 윌 스미스를 영입하며 그에 대한 대가로 팀을 옮겼던 수색은 밀워키에서 2년간 17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고, 시즌
아직 마이너 옵션이 한 시즌 남아 있는 수색은 케일럽 조셉, 챈스 시스코, 오스틴 윈스 등과 함께 백업 포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댄 듀켓 오리올스 단장은 "메이저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뛴 경험이 있는 포수로 선수층을 더해줄 선수"라고 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