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포워드 케빈 러브의 부상 정도가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캐빌리어스 구단은 2일 밤(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그의 상태를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러브는 수술없이 치료와 재활을 거쳐 회복까지 약 8주 정도의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앞서 ESPN이 보도한 내용(6주에서 8주가량)과 같다.
↑ 케빈 러브는 회복에 8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당시 구단은 X-레이 검진 결과 왼손 다섯번째 중수골에 비전위 골절이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정확한 부상 정도가 공개된 것.
이 검사는 현지시간으로 1일 뉴욕에 있는 정형외과 전문 병원 하스피톨 포 스페셜 서저리(Hospital for Special Surgery)에서 이뤄졌다. 이 검사는 이 병원 소속 미셸 칼슨 박사, 구단 주치의 제임스 로스넥 박사, 클리블랜드 클리닉 스포츠 헬스의 스티븐 매쉬
이번 시즌 47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8.5분을 뛰며 18.2득점 9.6리바운드 1.7어시스트 0.7스틸 0.4블록슛을 기록중이던 러브는 이 부상으로 올스타 불참도 확정됐다. 마이애미 히트 가드 고란 드라기치가 대체 선수로 뽑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