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시즌 최소 득점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1일(한국시간) 퀴켄론스아레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91-89로 이겼다.
91득점은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가 승리하면서 기록한 득점 중 가장 적은 득점이다. 100점을 못 넘기고 이긴 것도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백투백 일정, 케빈 러브의 부상 이탈 등 악재들을 극복하고 적은 득점으로도 승리를 거뒀다.
↑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최소 득점 승리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여섯번째로 90득점을 넘기지 못하고 패했다. 이들은 이번 시즌 90득점을 넘기지 못한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중이다.
외곽 공격이 아쉬웠다. 야투 성공률은 43.4%로 오히려 클리블랜드(35%)보다 높았지만, 외곽에서 10.7%(3/28)에 그쳤다. 고란 드라기치가 18득점, 조시 리처드슨이 15득점을 올렸다.
같은날 브루클린 네츠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서 116-108로 이겼다. 스펜서 딘위디가 27득점, 자렛 알렌이 1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6일사이 네번째 경기를 치른 필라델피아를 눌렀다.
보스턴 셀틱스는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103-73으로 크게 이겼다. 카이리 어빙이 오른 종아리 타박상으로 결장했지만, 대신 출전한 테리 로지어가 17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대
※ 1일 NBA 경기 결과
멤피스 101-105 인디애나
레이커스 105-127 올랜도
샬럿 123-110 애틀란타
필라델피아 108-116 브루클린
마이애미 89-91 클리블랜드
뉴욕 73-103 보스턴
시카고 108-124 포틀랜드
댈러스 88-102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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