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필드가 2018시즌 새로운 전광판으로 팬들을 맞이한다.
로키스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Rockies)를 통해 쿠어스필드 좌측 외야에 기존 전광판을 대체할 신형 전광판을 공개했다.
이 전광판은 총 면적 8363제곱피트(약 776.95제곱미터)짜리 초대형 전광판으로, 기존 전광판보다 면적이 258% 넓어졌다. 60인치 텔레비전 784개와 맞먹는 크기이며 680만개의 LED가 사용됐고, 풀HD(1080p) 해상도를 자랑한다. 또한 이 전광판 윗부분은 지역을 상징하는 로키산의 모양을 본따 만들었다.
↑ 콜로라도 로키스가 공개한 홈구장 쿠어스필드의 새 전광판. 사진= 로키스 구단 트위터 |
콜로라도 지역 유력 매체 '덴버 포스트'는 이 신형 전광판은 로키스가 구단 창단 25주년을 맞아 진행한 쿠어스필드 구장 시설 보수의 일부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이미 펜스에 설치된 리본형 전광판도 신형으로 교체했으며, 음향 시스템도 개선했다.
이번 작업은 지난 9월 투표를 거쳐 구장이 속한 지역구인 덴버 메트로
덴버 포스트는 전광판 교체가 딕 몬포트 구단주가 오랜 세월 목표로 했던 작업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