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출신 우완 불펜 에드워드 뮤히카(33)가 가장 화려한 시간을 보냈던 팀으로 돌아간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담당 기자 데릭 굴드는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뮤히카가 카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 조항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너리그 캠프에 머물지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 뮤히카는 2013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사진= MK스포츠 DB |
그러나 이후에는 이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5년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 3개 팀
지난 시즌 필승조로 뛰었던 트레버 로젠탈, 오승환과 모두 결별한 세인트루이스는 추가 보강이 없다면 새로 영입한 루크 그레거슨에게 마무리를 맡길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