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NBA에서 13시즌을 뛰었던 라술 버틀러가 자동차 사고로 38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LA 경찰의 발표를 인용, 버틀러가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버틀러는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2시 30분경 SUV 차량을 운전하다 차가 통제가 안되면서 주차 미터기와 건물 벽을 들이받았다. 버틀러와 차에 동승하고 있던 아내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 지난 7월 BIG3 리그에 출전한 라술 버틀러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개인상 수상 경력은 없지만, 2008-09, 2009-10시즌 뉴올리언스 호넷츠와 LA클리퍼스에서 시즌 전경기(82경기)에
미국 농구계는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마이애미 시절 그와 팀동료였던 드웨인 웨이드는 트위터(@DwyaneWade)를 통해 "대단한 친구를 잃었다. 라술 '밥' 버틀러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