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이 2018시즌에도 멕시코를 찾는다.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1일(한국시간) 2018시즌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LA램스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들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NFL은 지난 2016년부터 멕시코 관광청과 계약을 맺고 멕시코 방문 경기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 열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경기에는 7만 7천여 명의 관중이 몰렸다.
↑ NFL이 2018시즌에도 멕시코를 찾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탠리 크로엔키 램스 구단주는 "남부 캘리포니아와 멕시코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강한 연대를 갖고 있다. 이 경기는 두 지역의 특별한 연결 관계를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멕시코 방문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치프스는 1986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뒤 처음으로 멕시코를 방문한다. 클락 헌트 치프스 구단주는 "1996년 첫 방문 이후 멕시코의 NFL 인기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우
이번 발표로 2018시즌 NFL은 해외에서 네 경기를 치르는 것이 확정됐다. 3경기는 영국의 런던에서, 1경기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