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테니스 최초로 그랜드슬램 4강을 달성한 정현(21·세계랭킹 29위)이 매니지먼트 WME-IMG(이하 IMG)와 재계약했다.
정현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더 높은 레벨로 올라가기 위해 IMG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IMG의 스튜어트 더기드 에이전트는 “정현은 세계 최고 재능과 실력을 겸비했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확신한다. 더 높은 레벨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팀과 함께 정현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정현. 사진=옥영화 기자 |
정현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 획득했다. 2017년에는 뉴제네레이션 토너먼트 Next G
올해는 호주오픈 4강까지 오르며 단식 세계랭킹 29위를 기록했다. 한국 테니스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다.
정현은 현재 발바닥 부상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회복되는 대로 ATP 투어 대회에 복귀할 계획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