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이 소속팀 스완지 연고지를 근거로 하는 신문의 칭찬을 받았다.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는 31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스완지-아스날이 열렸다. 홈팀 스완지는 아스날을 3-1로 이겼다.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에코’는 “기성용은 아스날을 상대하는 미드필더들을 한데 묶는 접착제 같은 존재였다”라고 정의했다. 스완지는 ‘사우스 웨일스’의 대표적인 공업 도시로 꼽힌다.
↑ 기성용이 아스날과의 2017-18 EPL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사우스 웨일스 에코’는 “기성용은 아스날전에서 동료의 이동으로 생긴 공간을 메우고자 전술에 구애받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였다”라면서 공 소유를 유지하는 능력도 긍정적으로 봤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기성용은 아스날을 맞아 가로채기와 걷어내기를 2번씩 성공했고 태클과 프리킥유도는 1번씩 기록했다.
기성용의 아스날전 패스성공률은 91.2%에 달한다. 비거리 22.38m 이상 긴 패스 100%(2/2) 유효도 인상적이다.
아스널을 상대로 기성용은 터치 실수로 소유권을
기성용은 EPL 3경기 연속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컵 대회 포함 시즌 16경기 1도움.
2017-18시즌 기성용은 경기당 71.6분을 소화했다. 해당 기간 11번째 풀타임.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