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중국을 대신할 해외 여행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자사가 판매한 150여만명의 여행상품(항공권 제외)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 여행상품이 일본 다음으로 많이 판매됐다고 30일 밝혔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체계) 문제로 한·중 갈등이 이어지는 사이 2016년 여행상품 판매량 1위였던 중국이 3위로 밀려나고, 급성장한 베트남이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 2017년 주요 해외여행지 성장률 [자료제공 = 모두투어] |
설 연휴 해외여행상품 판매량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미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단일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모두투어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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