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내 농구팬들은 2017-18시즌 농구토토 승5패 5회차에서 원정을 떠나는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1월 31일과 2월 1일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10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4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유타를 상대하는 골든스테이트가 79.09%로 이번 회차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차에서도 역시 농구팬들은 선택은 디펜딩챔피언이자 서부 1위를 달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지구 우승을 다투는 휴스턴(서부 2위)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28일 안방에서 펼쳐진 보스턴셀틱스(동부 1위)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3연승을 이어나갔다. 이날 전력의 핵심인 커리는 3점 슛 8개를 포함하여 총 49점을 득점하며 승리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반면, 유타재즈는 서부지구 10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12월 초까지 6연승을 질주했지만,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선수들의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탄테 엑섬이 어깨 부상으로 부상 복귀 일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고베어와 세폴로샤마저 쓰러지면서 정상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유타재즈와의 상대전적에서도 우세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한 차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으며, 전 시즌인 2016-17시즌에서도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한 경험이 있다.
보스턴 셀틱스는 골든스테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3.30%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5점차 이내 승부는 16.39%, 원정팀 뉴욕닉스의 승리는 10.32%로 집계되었다.
보스턴은 토론토와 클리블랜드를 제치고 동부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있다. NBA 평균득점랭킹 10위(24.8점)에 올라 있는 카이리 어빙를 중심으로 알 호포드와 테이텀, 스마트 등이 훌륭한 호흡을 발휘하고 있다.
단, 최근 보스턴의 경기 결과는 좋지 못하다. 1월 하반기 홈 3연전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어 펼쳐진 원정 3연전에서도 단 1승만을 기록했다는 점은 앞으로의 경기력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턴(홈)과 뉴욕닉스(원정)는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1승 1패의 상대전적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홈에서 펼쳐진 첫 맞대결에서 11점차의 승리를 기록했지만, 두 번째 원정 맞대결에서는 9점차로 패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팽팽한 승부를 보여왔기 때문에 신중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승리 예상팀은 원주DB(71.90%)로 집계됐다.
원주DB는 KBL에서 아직 10패를 기록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다. 30승9패로 2017-18시즌 KBL 1위에 올라있는 원주DB는 최근 10경기에서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승리했다. 반면 LG는 최근 10경기에
한편, NBA에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5회차 게임은 31일 오전 10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