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인기회복에 포커스를 맞춘 주니치 드래건스가 마쓰자카 다이스케(37) 영입 효과를 얻고 싶어 한다. 벌써부터 한정 유니폼 판매를 준비 중이다. 마쓰자카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오키나와에 입성했다.
28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주니치는 2월1일 스프링캠프 시작시점에 맞춰 마쓰자카의 한정판 서포터즈 유니폼 및 각종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3일 마쓰자카의 주니치 입단이 확정된 뒤 즉각 착수된 상품판매. 현재 일본 내 폭설 등 기상악화로 1일 발매 시점이 다소 불투명하지만 관계자들은 100%를 장담하며 어떻게든 날짜에 맞춰 발매하고 싶어했다고 스포츠호치는 보도했다.
이 과정이 다소 급하게 이뤄졌기에 수량 등에 한계가 있어 주문이 폭주하는 경우가 생길 시 곤란해질 수도 있다고 스포츠호치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덧붙였다.
↑ 마쓰자카(사진)를 영입한 주니치가 관련상품 판매에 있어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마쓰자카는 28일 전지훈련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에 입성했다. 일종의 선발대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뒤 2월1일 팀 캠프에 합류한다. 28일 스포츠 닛폰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지난 4,5년 중 가장 좋은 어깨상태”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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