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3대3 농구 연맹(이하 연맹)이 프로리그 출범을 앞두고 공개 선수 모집을 실시했다.
연맹은 27일 서울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트라이아웃을 열었다. 지난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고, 100여 명의 선수가 지원했다.
이날 트라이아웃에는 박광재 김민섭 장동영 등 국내프로농구리그(KBL) 출신들이 참석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또한 3대3 농구 한국랭킹 1위 박민수를 비롯한 대학리그 출신 선수와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대거 참석해 프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 한국 3대3 농구 연맹이 프로리그 출범을 앞두고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사진=연맹 제공 |
이날 트라이아웃은 1대1 게임에 이어 3대3 게임으로 이어졌다. 심사위원으로는 문경은 서울 SK 나이츠 감독과 김승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각 구단 구단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했다. 이날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프로 리그에서 활약할만한 선수들을 확인하고 드래프트를 통해 소속팀을 가릴 예정이다. 연맹은 드래프트 일정을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총 6개 팀이 펼치는 프로리그인 '한국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