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한이정 기자] 우리카드의 레프트 최홍석(30)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우리카드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후반기 첫 경기인 만큼 각오가 남달랐다. 남은 5,6라운드 동안 과감하고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의 말처럼, 우리카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한국전력을 압박했다.
파다르(21득점)의 활약과 더불어 국내 선수들 역시 제 힘을 발휘했다. 특히 최홍석은 16득점(공격성공률 60%)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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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석은 26일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사진(장충)=김재현 기자 |
최홍석은 지난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했고 부족한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 블로킹이나, 특히 우리가 이기고 있다가 진 세트가 많아서 그런 부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고, 패턴 플레이도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따로 준비한 것 보다는 시합에 나갈 때 컨디션을 좋게 하도록 더 많이 신경 썼고 조급해지지 말고 냉정하게 경기를 풀어나가자고 계속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따내며 5위 KB손해보험을 승점 3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