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듀랑고’ 접속 대기화면에는 왜 항상 10000이라는 숫자가 보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수치다.
왓 스튜디오가 6년 동안 개발한 ‘야생의 땅: 듀랑고’는 25일 오전 10시 넥슨이 유통하는 형태로 출시됐다.
사실상 26일 발매한 게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루가 지난 후에야 ‘듀랑고’ 접속이 어느 정도 가능해졌다.
↑ ‘듀랑고’ 접속 대기화면은 언제 누구에게나 ‘현재 10000명이 접속 대기 중입니다’라는 문구를 출력하고 있다. |
시도 직후 ‘듀랑고’ 접속에 성공하는 경우는 26일에도 드물다. 최소 10분의 대기시간을 감수해야 한다.
이용자들은 왜 ‘듀랑고’ 접속 대기화면은 언제 누구한테든 모두 ‘현재 10000명이 접속 대기 중입니다’라는 문구를 출력하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왓 스튜디오는 “대기열 시스템의 부하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고자 ‘듀랑고’ 접속을 시도하는 모든 유저에게 같은 대기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접속 대기 인원 규모는 ‘예상 대기시간’ 기능을 통하여 짐작할 수 있다. 1시간 이상인 경우가 많다.
“6년 동안 개발했다는 ‘듀랑고’ 접속이 왜 이렇게 어렵나?”라는 의문에 대해 왓 스튜디오는 “접속이 집중되는 상황에서도 쾌적하도록 준비한 시스템이었지만 오히려 그 시
왓 스튜디오는 “가장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접속 문제와 연결된 대기열 시스템을 개선 중”이라면서 “대기열 시스템이 간헐적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점을 확인, 개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