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페더러가 상대로 전망되는 정현의 호주오픈 준결승은 26일 치러진다.
정현은 24일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준준결승 제3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를 이겼다. 4강 상대는 8강 제4경기 토마시 베르디흐(체코)-로저 페더러(스위스) 승자다.
2018 호주오픈 정현의 준결승 제2경기는 26일 오후 5시 30분 예정이다. 한국인 첫 그랜드슬램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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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더러가 2018 호주오픈 8강전을 이기면 정현과 4강에서 맞붙는다. 정현의 대회 준준결승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정현과 준결승에서 대결하기 위해 자웅을 겨루는 베르디흐는 15일 프로테니스협회(ATP) 세계랭킹 기준 20위, 페더러는 2위다.
준준결승 진출 과정에서 19번 시드 베르디흐는 12·25번, 2번 시드 페더러는 29번 시드를 꺾었다. 정현은 4·14·32번 시드를 격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통산 상금에서 베르디흐는 역대 9위에 올라있다. 페더러는 테니스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올타임 최강자다.
이번 대회 직전 정현의
정현은 베르디흐와의 상대전적에서 2전 2패로 열세다. 페더러는 정현과 아직 대결한 적이 없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