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2017-18시즌 NBA 올스타 게임에 출전할 후보 선수들이 공개됐다.
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중계 채널인 TNT를 통해 14인의 올스타 리저브 명단을 발표했다. 후보 선수 명단은 감독 투표를 통해 결정됐으며, 컨퍼런스당 프런트코트 3명, 가드 2명, 와일드카드 2명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지미 버틀러(미네소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라마르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 드레이몬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칼-앤소니 타운스(미네소타)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다미안 릴라드(포틀랜드)가 선발됐다.
↑ 포르징기스는 첫 올스타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올스타 개최지 LA를 연고로 하는 두 팀에서는 단 한 명의 올스타도 배출하지 못했다. 클리퍼스의 루 윌리엄스가 후보로 거론됐지만, 아쉽게 제외됐다.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 크리스 폴(휴스턴)도 빠졌다. 동부에서는 리그 리바운드 부문 1위를 기록중인 안드레 드러먼드(디트로이트)와 올해의 신인 유력 후보 벤 시몬스(필라델피아)가 외면받았다.
포르징기스, 빌, 올라디포, 타운스는 이번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샌안토니오는 알드리지가 올스타에 뽑히면서 NBA 구단들 중 가장 긴 20시즌 연속 올스타 배출 기록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2년 연속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 올라디포는 다섯번째 시즌만에 첫 올스타다. 사진=ⓒAFPBBNews = News1 |
NBA 올스타 게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월 19일 오전 10시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