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26)를 노리고 있다.
'시리우스MX'의 크레이그 미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ㅇ르 인용, 브루어스가 옐리치 영입에 강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말린스에 적극적으로 트레이드 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2일 ESPN의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제리 크라스닉은 밀워키가 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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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리치는 에이전트를 통해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옐리치는 전임 구단주 제프리 로리아가 있던 2015년 말린스와 7년 4957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현재 2021년까지 말린스에서 계약을 보장받은 상태이며 2022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밀워키 지역 매체 '저널 센티넬'은 밀워키가 지난 시즌 30홈런 85타점으로 최고 시즌을 보낸 우익수 도밍고 산타나의 트레이드를 추진해왔다며 아직 최소 연봉을 받고 있는 산타나를 마이애미가 옐리치를 내주는 대가로 원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