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핸드볼협회는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수원에서 진행되는 ‘제18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조 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C조에 편성돼 방글라데시(46-20 /승), 인도(35-23/승), 아랍에미리트(UAE, 21-20/승)를 차례로 꺾고, 조별예선 3전 전승으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예선을 통과한 8개팀은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다시 한 번 리그전을 진행한다. C조 1위 한국을 비롯해 이란(A조 1위), 오만(B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D조 2위)가 결선 1그룹에 배정되었고, 결선 2그룹에는 일본(A조 2위), 바레인(B조 1위), UAE(C조 2위), 카타르(D조 1위)가 배정돼 4강 진출과 동시에 대회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제26회 독일-덴마크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8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에 앞서 한국대표팀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한편 한국 남자대표팀의 결선리그 3경기는 모두 KBSN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네이버스포츠, 대한핸드볼협회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 인터넷중계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