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스티페 미오치치(35·미국)가 프란시스 은가누(31·카메룬) 돌풍을 꺾었다. UFC 헤비급 사상 첫 3차 방어에 성공했다.
미오치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UFC 220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 은가누와의 경기서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이날은 미오치치의 타이틀 3차방어전. 앞서 오브레임 그리고 도스 산토스에 이어 이번에 은가누마저 꺾으며 헤비급 최초로 3차 방어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은가누는 이번 경기 전까지 11승1패로 헤비급 강자로서 선풍적 인기를 모았으나 미오치치에게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 미오치치(위쪽)가 은가누를 꺾고 헤비급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