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빅리그 무대서 새 팀을 찾고 있는 일본인투수 우에하라 고지(43)가 한 시즌 뒤 은퇴를 예고했다.
21일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은 최근 일본 내에서 야구교실 행사에 참여한 우에하라의 근황을 소개했다. 우에하라는 이날 학생들과의 문답을 진행하던 도중 “꿈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현재 목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그만 두는 것”라며 “90%이상의 확률이다”고 덧붙였다. 빅리그서 만족스러운 1년 단기계약을 맺고 시즌 뒤 은퇴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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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에하라(사진)가 올 시즌 후 은퇴를 시사했다. 사진=AFPBBNews=News1 |
FA 신분으로 타진 중인 구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좀 더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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