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최대 변수였던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아스널 이적을 수용했다.
영국 ‘BBC’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키타리안이 아스널 이적에 동의했다. 산체스와 스왑딜이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계약기간이 곧 만료되는 산체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최대어였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했지만 아스널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한 데다 맨유까지 뛰어들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됐다.
↑ 미키타리안이 아스널 이적을 수용하면서 산체스와 스왑딜은 성사 직전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산체스의 맨유행에 최대 걸림돌은 미키타리안이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미키타리안이 아스널에 와야만 산체스를 맨유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미키타리안이 아스널 이적을 받아들이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틀 내 메디컬 테스
산체스는 이날 벌어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했다. 벵거 감독은 그 배경에 대해 맨체스터 이적이 임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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