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사우스햄튼-토트넘 대결은 손흥민(26)이 속한 원정팀 토트넘의 우세가 전망됐다.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는 22일 오전 1시(한국시각)부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사우스햄튼-토트넘이 열린다. 프로토 기록식 3회차 및 승부식 6회차와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대상경기.
체육진흥투표권에는 ‘사우샘프-토트넘’이라고 표기되는 대진에 대한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베트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4개 회사의 20일 오전 9시 배당률 평균은 사우스햄튼 5.61-무승부 3.99-토트넘 1.65다. 토트넘이 이길 가능성은 사우스햄튼의 3.4배이며 사우스햄튼 승리확률은 토트넘의 29.4%라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승률을 계산하면 사우스햄튼 17.83%-토트넘 60.61%가 된다.
↑ 사우스햄튼-토트넘으로 손흥민은 시즌 12호골에 도전한다. 2017-18 EPL 20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서 드리블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은 13승 5무 5패 득실차 +25 승점 44로 EPL 5위에 올라있다. 사우스햄튼은 4승 9무 10패 득실차 –11 승점 21로 17위.
컵 대회 포함 최근 11경기 성적도 사우스햄튼 1승 5무 5패, 토트넘 8승 2무 1패로 대조적이다.
토트넘이 근래 5승 1무로 6경기 연속 무패라면 사우스햄튼은 4무 5패로 9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가 1승 1무로 반전했다. EPL 최근 상대전적에서도 5승 1무 1패로 우위인 것은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 원정 선발 출전, 즉 EPL 10경기 연속 스타팅 기용이 점쳐진다. 리그 3경기 연속 득점과 시즌 12호골도 노린다.
EPL 직전 4경기 3골 3도움의 손흥민은 2017-18시즌 토트넘 공식전 30경기 11득점 6어시스트. 평균 64.2분을 뛰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79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리그1 시절 3차례 최우수골키퍼로 선정된 토트넘 주장 위고 요리스(32)는 100%
2015-16 EPL 베스트11 토비 알데르베이럴트(29·벨기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월 10일까지 토트넘 전력을 이탈한다. 직전 2시즌 EPL 올해의 팀에 포함된 대니 로즈(28·잉글랜드)도 결장이 예상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