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4위 KGC인삼공사와 간극을 좁히지 못한 채 V리그 4라운드를 마감했다.
흥국생명은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서 역전패를 했다. 세트스코어 1-3(25-19 21-25 24-26 19-25).
흥국생명은 블로킹 싸움에서 13-6으로 2배 이상 앞섰지만 공격성공률이 32%(KGC인삼공사 39.52%)에 그쳤다. 게다가 KGC인삼공사의 알레나(31득점)를 봉쇄하는데 실패했다.
↑ 흥국생명.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흥국생명은 올 시즌 5승 15패(승점 19)를 기록하며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최근 3연패 늪이다.
지난 시즌 4
순위도 곤두박질쳤다. 6개 팀 가운데 5위. 최하위 GS칼텍스(7승 13패·승점 18)보다 승점 1이 앞섰을 뿐이다. 승수는 오히려 더 적다. 여자부 내 최소 승리이자 최다 패배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