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재기여부가 불투명한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7)가 오는 23일 주니치 드래건스 입단테스트를 받는다.
18일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 보도에 따르면 주니치는 23일 오후 2시 나고야 구장 부지 내 실내연습장에서 마쓰자카 입단테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는 모리 시게카즈 주니치 감독과 구단 간부 등이 참석해 테스트를 지켜볼 예정. 테스트는 불펜투구를 점검하는 형태며 비공개로 치러진다. 다만 합격여부가 테스트 직후 정해질 경우에는 종료 뒤 따로 기자회견을 마련한다.
소프트뱅크와의 계약이 끝난 뒤 새 팀을 찾고 있는 마쓰자카는 부상과 부진으로 은퇴위기에 몰렸다. 한때 대만진출설도 제기됐으나 주니치가 그에게 입단테스트 기회를 제공하며 선수생활 연장 희망을 이어갔다.
↑ 마쓰자카(사진)가 주니치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