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 8강에 진출한 김봉길 감독이 조별리그 최종전 다득점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17일 호주와의 AFC U-23 선수권 D조 3차전을 3-2로 이겼다. 2승 1무 득실차+2 승점 7로 조 1위를 차지하여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김봉길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하여 “1, 2차전 공격력이 부족했으나 오늘은 3득점으로 팀플레이를 보여줘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베트남과의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한국은 시리아와의 2차전은 0-0으로 비겼다. 호주전 3골은 대회 최다득점.
이근호(연세대학교)는 호주와의 AFC U-23 선수권 D조 3차전 승리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넣어 주도했다. 김봉길 감독은 “순간적인 운동능력과 슛이 좋은 선수”라고 호평했다.
베트남전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 한 이근호는 U-23 국가대항전 3경기 3골의 호조다. U-20 시절 기록이 2경기 무득점인 것을 생각하면 인
한국은 20일 말레이시아와 AFC U-23 선수권 준준결승전을 치른다. 김봉길 감독은 “말레이시아는 역습이 좋고 이번 대회 준비를 많이 한 팀”이라면서도 “우리는 세밀한 공격으로 대응하게다. 호주전처럼 다득점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