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레이커스가 홈구장 스테이플스센터에 새로운 동상을 세운다. 이번 주인공은 레전드 엘진 베일러(83)다.
'NBA.com' 등 현지 언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베일러 동상 제막 소식을 전했다. 그의 동상은 오는 4월 7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레이커스의 경기를 앞두고 공개될 예정이다.
베일러는 1958년 드래프트에서 미니애폴리스 레이커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고, 이후 14시즌을 레이커스 소속으로 뛰었다. 총 846경기에 출전, 2만 3149득점 1만 1463리바운드 36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지난 2014년 11월 레이커스 홈경기를 찾은 베일러. 사진=ⓒAFPBBNews = News1 |
은퇴 이후인 1974-75시즌 뉴올리언스 재즈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길을 걸었다. 코치와 감독으로 7시즌을 일했다. 감독으로는 221경기에서 86승 135패를 기록했다.
1986년에는 LA클리
베일러는 매직 존슨, 카림 압둘-자바, 제리 웨스트, 샤킬 오닐에 이어 스테이플스센터에 자신의 동상을 갖는 다섯번째 전직 레이커 선수가 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