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나우지뉴가 2017년 8월 5일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자선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호나우지뉴(38·브라질)가 실전 공백 843일(2년 3개월 21일) 만에 프로축구선수로서 더는 활동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
브라질 일간지 ‘우 글로부’는 16일 “호나우지뉴의 친형제이자 대리인이 고객의 은퇴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플루미넨시 소속으로 고이아스와의 2015 브라질 세리에A 2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을 뛴 것이 프로축구 마지막 경기가 됐다.
2015년 9월 29일 플루미넨시와의 계약이 끝난 호나우지뉴는 현역 생활 재개를 모색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우 글로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종료 후 브라질 A매치를 통한 호나우지뉴 은퇴식도 계획된다”라면서 “경기 장소로는 브라질뿐 아니라 유럽·아시아도 거론된다”라고 전
호나우지뉴는 2004년 24살의 나이로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위대한 125인에 선정된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3~2008년 FC바르셀로나 207경기 94골 52도움이 전성기.
브라질국가대표로는 A매치 97경기 3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호나우지뉴의 97경기는 브라질 역대 최다출전 9위에 해당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