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나우지뉴(38·브라질)가 843일(2년 3개월 21일)의 실전 공백 끝에 프로축구선수로서 더는 활동할 수 없음을 인정했다.
브라질 일간지 ‘우 글로부’는 16일 “호나우지뉴의 대리인이 친형제이자 고객의 은퇴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플루미넨시 소속으로 고이아스와의 2015 브라질 세리에A 28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을 소화한 것이 프로축구 마지막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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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나우지뉴가 2017년 8월 5일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자선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플루미넨시와의 계약이 2015년 9월 29일 만료된 호나우지뉴는 현역 생활 재개를 모색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우 글로부’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종료 후 브라질 A매치를 통한 호나우지뉴 은퇴식도 계획된다”라면서 “경기 장소로는 브라질뿐 아니라 유럽·아시아도 거론된다”라고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24살의 나이로 200
브라질국가대표로는 A매치 97경기 33골 10도움. 호나우지뉴의 97경기는 브라질 역대 최다출전 9위에 해당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