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른 발목 부상에도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팅 대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하뉴 유즈루(23)가 훈련을 재개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6일 일본빙상경기연맹의 고바야시 요시코 강화부장의 발언을 인용해, 하뉴가 일주일 전부터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고바야시 부장은 “하뉴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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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뉴 유즈루. 사진=ⓒAFPBBNews = News1 |
하뉴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선수다. 그렇지만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 그랑프리 4차대회 NHK트로피 훈련 도중 오른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검진 결과, 인대가 손상됐다. 힘줄과 뼈에 염증까
하뉴는 회복에만 전념하고 있다. 4대륙 선수권대회에도 불참한다. 오는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빙판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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